정치∙사회 어선 화재로 총 18척 불타 사라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7-07-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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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한 척에서 시작된 불이 18척를 태워버렸다.
지난 15일, 중부 자바 주 빠띠 군 주와나를 흐르는 실루공고 강 선착장에서 정박되어 있던 어선 한척에 불이 붙었다. 이 불은 곧 같이 묶여 있던 어선들로 옮겨 붙었으며 총 18척을 태우고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3명이 큰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정박되어 있던 어선은 수리를 위해 엔진룸 용접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꽃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 중이다.
당시 불이 붙은 배 주면으로 수리중인 배들이 늘어서 있어 피해가 커졌다. 현장으로 소방차들이 출동했으나 근접할 수 있는 도로와 공간이 없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불은 16일 아침까지 잡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루공고 강에서는 지난 14일에도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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