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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데뽁 마르곤다, 폭발물 소동으로 시끌 사건∙사고 편집부 2017-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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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소동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서부 자바 주 데뽁시에 위치한 쇼핑몰 ITC 데뽁 인근 마르곤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 가방이 발견 되어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가방 안에는 휴대폰과 의류 등이 들어있어 소동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으나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물 의심 물체로 인해 마르곤다 거리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경까지 일부 거리가 봉쇄됐다.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은 조사 후, 가방은 서부 자바 주 반둥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이 분실한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3일 오전 8시경 집에서 가방을 들고 출발해 버스 터미널 근처의 ITC에 들러 물건을 산 후 이동하던 중 가방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지난 5월 24일, 자카르타 동부 깜뿡 믈라유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5분 간격으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이 테러로 경찰 3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의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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