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경찰, 대통령 막내아들 신성모독죄로 조사 사건∙사고 편집부 2017-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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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6일 조코 '조코위'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막내아들에 대한 신성모독 주장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고 유워노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이날 위도도 대통령의 막내아들 캐상 팡가렙이 지난 5월 유투브에 게시한 동영상에 대한 고소가 접수됐다며 조사를 위해 팡가렙을 곧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사업을 부탁한다'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무슬림이 아닌 지도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장례식 참석 거부를 선언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제목은 사업 운영에 있어 특혜를 바라는 정치인들의 자녀들을 언급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엄격한 신성모독법을 운용하고 있는데 때로는 소수자나 정적을 공격하는데 악용되기도 한다.
소수 기독교도인 전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5월 신성모독죄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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