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 안쫄에서 시범 시행 중 사회∙종교 편집부 2017-07-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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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OURBIKE’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한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안쫄 공원에서 6월부터 시험적으로 시작됐다. 자전거를 빌린 곳에 반납할 필요없이 목적지에서 반납하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30일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으로 인해 안쫄 공원에 시민들이 몰렸다. 안쫄 공원 곳곳에서는 녹색의 자전거를 타고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을 쉽게 볼수 있었다. 서부 자바 주 브까시에서 안쫄 공원을 찾은 한 직장인은 “평소에는 안쫄 공원을 찾았을 때 걷기만 했는데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니 기분이 색다르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OURBIKE는 스마트 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후, 대여소에 고정되어 있는 자전거의 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자물쇠가 풀리며 사용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물쇠를 잠근 후 종료 버튼을 눌러 스마트 폰으로 결제한다. 이용 후 반드시 같은 대여소에 반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목적지까지 이동 후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할 수 있다.
안쫄 공원 측은 6월부터 자전거 500대를 시범적으로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공원에는 시간당 2만 5천 루피아에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가 있었으나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향후 요금은 시간당 1만 루피아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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