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르바란 앞두고 감시 카메라 수요 급증 '도난 사건 늘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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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카메라 수요가 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의 감시 카메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집을 비우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감시 카메라 판매 업체는 최근 들어 감시 카메라 수요가 늘고 있으며 6월부터 고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적게 잡아도 주문량이 보통보다 절반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르바란 기간 동안 장기간 부재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용 감시카메라의 수요도 늘었지만 사무실이나 창고 등에서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매년 르바란 휴가 전에 감시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말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가 늘었고 1주일에 1억 루피아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설치 주문 전화도 전월 대비 40%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바란 연휴 이외에도 부부 모두가 일을 하는 맞벌이 인구가 늘고 있는 것도 감시 카메라 수요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르바란 전에는 귀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 사무실과 주택지에서 도난 및 강도 사건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태가 반영되어 국민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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