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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에너지 아끼지 않으면 부담으로 돌아올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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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에너지 분야의 전문 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미래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가 국가 발전에 부담이 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보도는 현재 인도네시아가 원유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까지 유가가 배럴당 50 ~ 70달러에 달할 시 인도네시아의 해외 원유 수입액은 418 ~ 586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가 진행 중인 정유 시설 건설 계획이 그 때까지 지연될 경우 경유 수입액 또한 672 억 ~ 941 억 달러로 급증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 원유 조달 예산으로 책정한 것은 159억 달러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5 ~ 50년간 진행될 국가 종합 에너지 계획을 통해 기존 광구에서 석유 채취율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 개발 및 도입을 통한 신규 광구 개발이 산유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기업의 투자 의욕이 감퇴하고 있는 현상은 비용 증가로 인한 탐사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산유국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원유 생산량은 일 80만 배럴로, 현재 일 수요량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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