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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사 협상 중인 트랜스 자카르타, 사장집에 화염병 던지기도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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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자카르타 파업은 멈추었으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권에서 운행되는 트랜스 자카르타의 고용 계약과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분규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 측은 예정했던 파업 시위를 보류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의 중재아래 트랜스 자카르타 경영진과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분쟁의 타결점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트랜스 자카르타 노동자 들은 자카르타 특별 주 청사에서 시위를 열 계획이었다. 최대 5천 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정된 시위는 파업과 함께 계획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교통 혼잡을 예견한 바 있다. 
 
그러나 자카르타 주정부의 중재 시도로 경영진과 노동자 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계획되었던 시위는 열리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트랜스 자카르타 노동자 측의 파업으로 인해 적어도 5개 이상의 노선 운행이 영향을 받았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트랜스 자카르타 측은 약 1,500여 명의 임시 직원을 배치 시켜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들을 협박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경찰과 함께 이들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오후 9시경 누군가가 부디 깔리워노(Budi Kaliwono) 트랜스 자카르타 사장의 집에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당시 부디 사장은 가족과 함께 집에 있었으며 테러로 생각해 공포에 떨었다고 진술했다. 
 
부디 사장은 “화염병을 던진 것이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화염병을 던지고 도망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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