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주, 쁠루잇 고가 일대 주택 철거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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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가 깔리조도 인근 지역 주택 철거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 주는 깔리조도 녹지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쁠루잇 고가 일대 불법 주택 철거에 나선다. 철거 대상 불법 주택은 130가구에 달한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2016년 3월 경에도 인근 녹지화를 위해 불법주택 380여 가구를 철거한 바 있다.
자카르타 측에 따르면 불법 주택과 인근 거주 주민들이 깔리조도 공원 인근에서 작은 가게를 열어 성매매를 알선하고 불법 물품 등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은 르바란 이전 철거를 목표로 한다며 “방치하면 다시 매춘이 횡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가 아래에는 현재 합판과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오두막과 상점 등 약 130채의 집에 200여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주류 판매와 매춘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자롯 자카르타 주지사는 “퇴거 대상 주민은 공영 주택 등으로 이사하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입주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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