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버스 광고물로 국민 금연 운동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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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가 버스에 부착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국가 담배규제위원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트랜스 자카르타와 협력해 금연 광고를 전개할 예정이다. 제작된 광고를 버스 내외에 부착해 홍보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광고에는 “흡연은 돈을 태우는 행위”라는 문구가 들어가며 9개 노선 21대 버스 자체 측면이나 후방에 게재된다.
위원회 측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흡연자는 자신의 건강을 돈을 내며 해치고 있다”며 “아울러 가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빈곤층의 흡연율이 높다며 청소년의 흡연 행위는 사회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빈곤층이 담배에 소비하는 비용은 계란 및 우유의 3.2배, 육류의 4.2배, 교육의 4.4배 그리고 의료비의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체 국민의 3분의 1이 흡연자며 그 중 남자 어린이의 흡연율은 54%에 이른다.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3위 '미성년자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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