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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양아들이 아버지 등 일가족 세 명 잔혹하게 살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7-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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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 지역 경찰이 잔혹한 방법으로 일가족을 살해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특히 살인범 중 한 명은 피해자의 양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4세 밤방 헤르만또, 20세 아다 파로끼 만다, 그리고 21세 펜디 에꼬 누르와유디로, 이들은 3일간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생활하다가 2월 25일 각자의 집에서 처음 검거되었다.
 
이들이 살해한 일가족 세 명에는 어린 아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비극은 지난 22일 피해자의 집을 찾은 한 주민이 집 안에서 살해당한 65세 물야디와 5세 뿌뜨라 수실라를 발견하며 시작되었다. 물야디의 시신은 칼로 난도질 당한 상태였으며 뿌뜨라의 시신은 방 안 옷장 속에서 발견되었다.
 
다음날에는 인근 지역에서 35세 라시엠의 시신이 목이 잘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즉시 이를 강력범죄로 분류하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하고, 먼저 검거된 파로끼와 펜디에게서 신분증과 현금카드, 현금 7백만 루피아, 그리고 나머지 범인인 밤방 명의로 된 야마하 오토바이 차량등록증을 압수했다. 이들은 평소 길거리에서 튀김을 팔아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압수수색한 범인들의 집에서는 5개의 여성용 손목시계, 1개의 남성용 손목시계, 6쌍의 금반지, 1점의 은목걸이, 7대의 핸드폰 등 피해자 가족의 집에서 들고나온 물건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검거된 밤방은 피해자 가족의 양아들이었다. 피해자 물야디의 세 번째 부인이 밤방의 친모로 밝혀졌다.
 
경찰은 세 명의 범인들이 서로 입단속을 약속했는지 취조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판결의 진척을 위해 가족관계에 원한을 품을 범행인지 단순 재물을 노린 범행인지를 가려낼 필요가 있으나 피의자들이 입을 다물면서 현재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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