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10개 조항 MoU 체결 정치 편집부 2017-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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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Saud)의 만남이 3월 1일 보고르 궁전에서 진행된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10여 개 조항의 MoU를 체결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종교부장관 룩만 하낌 사에푸딘은 대통령궁 발표에서 “두 국가의 수장이 10개 조항의 MoU에 사인할 예정이다. 계약 내용은 크게 종교재단 설립과 인니 국적 무슬림들의 성지 메카 방문(umroh)과 관련한 사항들로 나뉜다”고 밝혔다.
종교장관은 또한 “이러한 종교적 사항에서는 여러모로 사우디아라비아 측이 더 풍부한 경험과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 이번 기회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수용할 생각이다. 최대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조꼬위 대통령과 살만 국왕은 종교적 내용 외에도 두 국가의 경제협력 MoU 역시 논의할 계획이다. 이미 몇 개의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으며, 양국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경제적 우호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사람은 특히 현재 양국이 협력해 진행중인 중부 자와 찔라짭 지역의 정유공장 건설에 대해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려고 한다.
한편, 살만 사우디 국왕은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는 4일부터 9일까지 발리로 넘어가 휴양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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