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정부, 내년까지 전국 낙후지역에 전기 공급하기로 사회∙종교 편집부 2017-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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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누사 뜽가라 등 인도네시아 국경에 위치한 57개 지역이 2017년인 현재까지도 전기조차 공급되지 않는 등 심하게 낙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역의 194개 마을 중 57개의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한 채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른 시일 안에 전기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고립이 심화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인 2018년 까지 전국 모든 마을에 전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국영전력공사(PLN)는 기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끌어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태양열 발전기 등을 이용해 57개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동부 누사 뜽가라의 빈곤층 비율은 지난 2010년 66,62%에서 2016년 22,18%로 크게 줄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까지 이 비율을 1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낙후지역에 대한 전기공급 외에도 도로와 다리 등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여 외부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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