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1월 외국인 여행자 수, 27% 증가한 103만명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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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지난 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1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03만 748명이었다.
국내 주요 공항, 항만 등 19개소를 통해 입국한 여행객 수는 26% 증가한 93만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전체 19개 관문 중 15개소에서 입국자 수가 증가했다.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이 국제 공항은 32% 증가한 45만명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수까르노-하따 국제 공항이 23% 증가한 19만명으로 나타났다. 북부 술라웨시 삼 라뚤랑이 공항은 12배, 서부 깔리만딴의 엔티콩과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의 하사누딘 공항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크게 증가했다.
주요 27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0.92%로 전월 대비 5.58% 포인트 떨어졌으며, 23개 주에서 가동률이 감소했다. 한편, 수마뜨라 남부 븡꿀루가 63.31%를 기록하며 최대 가동률을 보였다. 가동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남부 술라웨시로 33.46%였다.
평균 숙박 일수는 1.94일로 전월 대비 0.24% 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기간은 2.84일, 인도네시아인은 1.77일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오래 머물었던 지역은 동부 깔리만딴, 인도네시아인은 리아우제도주였으며 체류기간은 각각 4.60일, 2.52일이었다.
한편, 세계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트립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2017 세계 인기 관광지에서 발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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