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역사속으로 사라질 앙꼿, 기사들 생존권 위협된다 우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7-03-24 목록
본문
최근 앙꼿 기사들이 고젝, 우버 등 온라인 배차 응용 서비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생계가 걸려있는 만큼 항의는 격렬하며 폭력 사태로 번지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이 저렴하게 목적지까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서민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은 앙꼿 기사들의 시위를 접한 후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미 일상 생활 깊숙이 파고든 서비스를 중지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택시 기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장을 잃을 까 두렵다”며 가족 모두가 IT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의 47% 가량이 종사하는 업무가 10 ~ 20년 이내에 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시위에 나섰던 한 앙꼿 운전기사는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리면 본인도 아픔을 겪을 때 도움 받을 수 없다”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고 호소했다.
- 이전글백신 위조 유통범, 최소 징역 7년 실형 선고 2017.03.23
- 다음글소 잃고 엘리베이터 고치는 자카르타 특별주 2017.03.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