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UAE에서 자신의 아이 매매하던 인니 여성 적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7-03-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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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성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자신의 아이를 매매하다 적발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가사도우미로 생계를 유지하던 한 인도네시아 여성이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자신의 아이를 매매하려다 적발되어 처벌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39세의 이 인도네시아 여성은 UAE 아부다비에서 가정부로 일을 하던 중, 소속 업체에서 도망쳐 불법체류상태인 파키스탄 남성과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2015년 3월 경 여자아이를 출산했으나 파키스탄 남성은 도망친 상태였고 본인은 돈이 없어 아부다비의 공원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까지 낳아 생계가 더욱 어려워지자 이 여성은 지인인 스리랑카 부부를 통해 아이를 팔아넘기려 시도 했고, 스리랑카 부부가 구매자를 찾는 도중 정보를 입수한 경찰 측이 이 부부와 인니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1심 판결과 마찬가지고 2심에서 3년 형을 선고 받았으며 아이를 팔아 인도네시아로 돌아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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