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정부, 불법 이슬람 단체 해산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7-05-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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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가 불법 이슬람 조직에 철퇴를 들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이슬람 강경파 조직인 히즈 브아따 할릴(Hiz Beata Halil)를 해산시키기 위한 법적 절차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 단체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가 5대 원칙인 빤짜실라와 헌법을 위배한 이슬람 강경 조직이 국가 통합을 방해하고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직은 이슬람 칼리프 국가 수립과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의한 통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슬람 모욕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에 대한 집회시위를 연 단체 중 하나이다.
앞서 조꼬위 대통령도 “인도네시아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이며 최근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회시위는 빤짜실라 정신에 어긋나는 과도한 민주주의 행태라고 말한 바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 같이 일부 이슬람 세력의 과격행위를 비판하며 이 같은 행위는 결국 국가발전에 백해무익한 결과를 가져와 투자가 위축되고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빤짜실라 정신에 반하는 행위는 향후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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