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올해 5월까지 발생한 자연 재해 약 1천 여 건 사건∙사고 편집부 2017-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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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각지에서 발생한 재해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 방재청(BNPB)는 올해 1월 ~ 5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발생한 산사태, 홍수, 토네이도 등 자연재해가 총 1,08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166명, 부상자는 313명으로 10만 명 이상이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BNPB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 호우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재청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이달 5일까지 자연재해로 인해 2,578채의 주택이 붕괴되고 약 1만 1,500채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266개 학교와 161개 종교시설, 26개의 병원도 피해를 입었다. 방재청은 대부분의 피해가 지방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집뿐 아니라 농지 등을 잃어 빚더미에 나앉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방재청 조사에 따르면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6,400만 명으로 산사태는 4,100만 명이었다. 방재청은 5월 중순부터 우기의 영향을 받아 갑작스러운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4월에도 각지에서 재해가 발생했다. 동부 자바 뽀노로고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2명이 실종됐다. 중부 자바 주 그라박에서도 호우로 인한 홍수로 강이 범람해 13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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