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내 결혼했다는 이유로 해고되는 것은 부당하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7-05-29 목록
본문
사내결혼은 인권탄압이라며 PLN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PLN에서 사내 결혼으로 인해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이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헌법재판소에 제소한 사건이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이들은 이 같은 조항을 삭제하고 해고된 직원들을 복직시켜야 된다며 항의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PLN은 사내 결혼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고된 직원들은 노동법을 들어 사내 결혼 및 직계가족이 사내에 있다는 것만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PLN노조 조합원으로 “직장동료와 결혼한 것만으로 해고된다는 것은 가정을 이룰 권리와 노동권을 동시에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내 결혼 금지 조항을 사실상 허용하는 사규에 대해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현재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APINDO) 관계자는 “부부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경우 사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이해 충돌, 대립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은 피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 이전글홍콩서 근무하는 인니 근로자들, 비인간적 대우에 두 번 운다 2017.05.28
- 다음글소지품 움켜쥐고 "먹이 내놔라"…발리 '조폭원숭이' 갈수록 기승 2017.05.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