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화이트칼라 일자리 수, 전년비 12% 감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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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소개 업체인 JAC 리크루트먼트(JAC Recruitment)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2018년 2분기(4~6월)의 화이트칼라(사무직 노동자) 일자리 수가 전분기(1~3월)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6월 르바란 연휴 등으로 채용·이직 활동이 둔화한 것으로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결과다.

반면 채용에 적극적이었던 인프라와 건설 업계는 채용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AC 리크루트먼트 인도네시아 법인의 고바야시 사장은 “르바란 기간에는 구인이나 이직 등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계나 외국계 인프라 관련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증가했다.

고바야시 사장은 내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임기 만료를 맞이하는 것 외에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각지에서 공항 등의 인프라 개발이 진행된 것이 구인 수 증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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