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휴교 70개교로 확대…교통량 30∼40% 감소 기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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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휴교 70개교로 확대…교통량 30∼40% 감소 기대 사회∙종교 편집부 2018-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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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열흘 앞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정부가 휴교 학교를 2배 늘렸다.
 
국제 종합대회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즈가 자카르타 포스트를 인용해 9일(한국시간) 전한 내용을 보면, 자카르타 교육청은 8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휴교할 학교 수를 애초 34개교에서 70개교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을 포함해 약 3만1천 명의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한다.
 
휴교할 학교는 선수촌, 경기장, 그리고 선수촌과 경기장을 잇는 주변 도로에 밀집했다.
 
휴교령으로 선수촌에서 각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대회 주최 측은 기대했다.
 
산디아가 우노 자카르타 주 부지사는 "휴교령으로 교통량이 30∼40% 감소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대부분의 경기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최악의 교통 정체로 악명이 높다.
 
도시 대기 공해의 70%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올 정도로 차량도 많고, 교통 체증은 상습적이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차량 2부제 운행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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