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공항 최초의 '캡슐 호텔' 오픈…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응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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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이하 AP2)는 10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 캡슐 호텔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1인 6시간 25만 루피아, 1박은 37만 5천 루피아로, 공항에서 캡슐 호텔 오픈은 국내 최초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에 따르면, 오픈 기념으로 8월 17일~31일 기간 동안 반값에 제공하고,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객실 수는 120개로, 우선 60~70% 정도의 가동률을 목표로 필요에 따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하마드 사장은 또한 북부 수마트라 메단의 꾸알라나무 국제공항(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과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의 술딴 마흐무드 바다루딘 II 국제공항(Sultan Mahmud Badaruddin II International Airport) 등 AP2가 운영하는 다른 공항에도 캡슐 호텔을 설치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캡슐 호텔을 공급하는 회사는 현지 캡슐 인도네시아(PT Capsule Indonesia)로, 이 회사의 루디 이사에 따르면 공항 내 호텔 설치에 투입된 금액은 약 100억 루피아에 달한다.
루디 이사는 "교통이나 항공편의 지연으로 공항에 장시간 체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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