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총리-조꼬위 인니대통령, 양국 첫 금메달 상호 '축하'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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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종목서 한국 금메달 2개, 인니 1개 획득
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고, 이를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서로 축하했다.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경기 중 한국은 남자 개인전에서 강민성 선수가, 인도네시아는 여자 개인전에서 데피아 로스마니아르와 선수가 각각 양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도 한영훈·김선호·강완진 선수로 구성된 팀이 금메달을 땄다.
여자 단체전 곽여원·최동아·박재은 팀의 은메달, 여자 개인전 윤지혜 선수의 동메달까지, 한국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총리는 조꼬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결승 경기를 관람했고, 시종일관 '아빠 미소'를 지었다.
한국이 먼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인도네시아가 여자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자, 조꼬위 대통령과 동시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뼉을 치며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이 총리와 조꼬위 대통령은 메달 시상식까지 함께 지켜보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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