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SNS 소문] 위험천만! 차단기 없는 열차 건널목 사건∙사고 편집부 2022-12-09 목록
본문
경비원 리얀또씨가 기차가 들어오는 건널목을 가로질러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CCTV영상에 찍혔다.(출처=인스타그램 계정@warungjurnalis)
지난 3일 토요일 동부 자바 라몽안 수코다디 지역의 철도 건널목에서 건널목을 지키던 경비원이 기차에 치일 뻔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한 장면이 주변의 CCTV 카메라에 찍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경비원 리얀또씨가 차단기 없는 건널목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곧 열차가 오는 줄 모르고 건널목으로 진입하던 오토바이를 발견한 리얀또씨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향해 달려갔다.
건널목을 가로질러 달려가던 리얀또씨는 넘어졌고, 그 사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건널목에서 뒤로 물러났는데 바로 몇 초 후 기차가 빠르게 그 곳을 지나갔다.
달려온 리얀또씨 덕분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목숨을 건졌고, 리얀또씨는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자칫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리얀또씨의 용감한 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리얀또씨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인도네시아에는 아직도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이 꽤 많다. 인도네시아 철도공사(PT Kereta Api Indonesia;KAI)의 자료에 따르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차단기 없는 열차 건널목이 600여 곳 이상이 여러 지역에 산재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철도공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차단기 없는 건널목을 점차 폐쇄하기 시작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주간이슈/ 정치] 12월 둘째 주 2022.12.09
- 다음글교통위반 범칙금 수기발부 재개...가짜 번호판 사용 차량 현장에서 압류 방침 2022.12.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