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코위 대통령,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정책 해제 발표 정치 편집부 2022-12-30 목록
본문
조코위 대통령은 부디 구나완 사디낀 보건부 장관과(우측) 띠또 까르나비안 내무부 장관과 함께 30일(금) 자카르타 왕궁에서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출처:대통령 비서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30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오늘 정부는 2022년 내무부 지침 50호와 51호에 명시된 PPKM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더 이상 군중과 사람들의 이동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조코위 대통령은 오랜 고민과 연구를 거쳐 국내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통제하면서 동시에 경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나라 중 하나다. 의료와 경제의 균형을 맞추는 전진과 제동(gas dan rem) 정책이 우리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몇 달 동안 인도네시아는 WHO가 정한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27일 기준 1일 인구 100만 명당 1.7건, 주간 양성률은 3.35%, 입원률 또는 병상이용률(BOR)은 4.79%, 사망률은 2.39%였다.
조코위 대통령은 “군중과 폐쇄된 공간에서 지속적인 마스크 사용,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켜야 하며 국민들은 스스로 감염 예방, 증상 감지, 적절한 치료를 찾도록 해야 한다”며 PPKM 정책은 폐지되었지만 국가 지도자와 모든 사회 구성원들은 경계를 놓지 말 것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또한 전환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태스크 포스를 유지하여 국가 지도자, 정부 관리와 기관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도록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지역의 의료 시설에는 의료 시설과 인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현장의 백신 접종 메커니즘, 특히 추가 백신 접종이 계속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 과도기에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 및 지역 코로나-19 태스크 포스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3월 이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규모사회적제재(PSBB),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등의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3년 만에 해제를 선언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인니 대통령이 서명한 일자리창출법 대체 ‘긴급명령’에 쏟아지는 비판들 2023.01.01
- 다음글[주간이슈/사회] 12월 마지막 주 2022.12.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