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식] 인니에서 다시 유행하는 장난감, `라또-라또`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라또-라또 열풍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최근 인도네시아 어린이들 사이에서 장난감 라또-라또 붐이 다시 일고 있다.

 

라또-라또(Latto-Latto)라고 불리우는 이 놀잇감은 두 개의 플라스틱 공이 줄로 연결되어 부딪힐 때까지 스윙하여 "딱딱" 소리를 내며 가지고 노는 것이다.

 

이 놀이는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1990년대부터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놀잇감이 되었는데, 한동안 잊혀졌다가 2022년 중반에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유행하게 됐다.

 

한편, 이 같은 단순한 놀이에도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 12월 22일 서부 깔리만딴의 꾸부 라야 지역에서 한 8세 어린이가 라또-라또를 가지고 놀던 중 플라스틱 공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눈에 박혀 수술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술 후 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병원에 누워있는 아이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작은 놀잇감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지게 됐다.

 

병원 측은 아이의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