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가족휴가 위해 기차역 찾은 유도요노 전 대통령 정치 편집부 2017-02-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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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발라빤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와 돌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6번째 대통령이었던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18일 오후 5시 30분경 아르고 드위빵가 기차를 타고 와 발라빤 역에 발을 디뎠다. 아니 유도요노, 아구스 하리무르띠, 아울리아 뽀한 등 가족들과 동행하는 상태였다.
기차역에서 예상치 못하고 전 대통령과 가족을 만난 시민들을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거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을 알리는 등 큰 관심을 보냈다.
어느새 몰려든 인파 속에서도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발라빤 역을 찾은 용건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휴양 중이다. 가족들과 따왕망우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차역에 오게 되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역에 내린 후에는 미리 준비된 열 대 정도의 차량이 전 대통령 가족들의 이동을 책임졌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주말 내내 솔로 따왕망우에서 동행한 가족들과 휴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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