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지방 방문 때마다 아이들에게 도서 선물 정치 편집부 2017-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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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역 방문이 계획될 때마다 해당 지역 학교들을 방문해 저학년 아이들에게 도서를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도서 선물을 위해 공식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방법 외에도, 호기심에 주차된 대통령 차량 주변을 맴도는 아이들에게 대통령팀 관계자가 다가가 도서를 선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선물 받는 책들은 모두 조꼬위 대통령이 사비로 구입한 것이며, 도서 선택도 대통령이 직접 고른 책들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19일, 조꼬위 대통령은 직접 몰 스나얀 시티(Mall Senayan City)를 방문해 서점에서 어린이용 도서들을 둘러보고 책 여러 권을 구입해갔다.
이는 조꼬위 대통령이 과거 자카르타 주지사였을 때부터 진행해온 서민지원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조꼬위 정부의 서민지원프로젝트는 서민들에게 비현금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보건·가족복지와 더불어 서민 교육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도서 선물 프로젝트에 관해서 조꼬위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아까 스나얀 몰에서 붕 하따(Bung Hatta)와 붕 까르노(Bung Karno),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래 설화에 대한 책들을 구입했다. 다음 지방 방문 때 만나게 될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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