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 인니에 26억 달러 투자 약속 정치 편집부 2017-03-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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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프랑스 울랑드 대통령과 회담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1986년 이후 31년 만이다.
현지 언론은 프랑스 측이 에너지 분야 등 총 26억 달러를 인도네시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방, 도시 개발 등 다섯 분야에서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프랑스 측은 해양 및 문화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랑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이외에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순방하고 있다. 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대사관의 성명에 따르면 울랑드 대통령은 깔리바따 국립묘지를 방문한 후 대통령 궁에서 조꼬위 대통령과의 회담에 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측은 10억 달러 이상을 에너지 분야에, 11억 달러를 운수, 관광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정비에 투자한다. 나머지 5억 달러는 소매 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기업 측이 향후 투자할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양측은 ▽ 도시 개발 ▽ 관광 ▽ 국방 ▽ 과학 ▽ 연구원 등의 인재 교류 - 5 개 분야에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울랑드 대통령은 대통령 궁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와 창조경제산업 진흥 행사에도 참여해 문화,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랜만의 인도네시아 방문이지만 다음 방문에는 이 같이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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