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정부 말라리아 박멸에 총력 보건∙의료 편집부 2017-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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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박멸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뛰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511개 도시 중 약 48%인 247개 시에서 말라리아가 박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앞서 WHO 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박멸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자카르타 특별주와 발리주에서는 말라리아가 사실상 박멸됐다고 설명했다. 동부 자바 주, 서부자바, 중부 자바, 족 자카르타, 수마트라 각 주에서는 약 80% 이상의 지역에서 박멸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파푸아 주 및 누사뜽가라 주에서는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피해자가 아직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다며 예방과 진단, 치료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WHO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 사망자의 4분의 3이 5세 이하 아동이며, 아프리카 어린이의 20% 정도만 적절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정부 차원의 예방책 이외에도 국민들에 밤 외출을 자제하고 모기 방충제 및 수면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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