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동부자바 산사태 수색작업 난항 사건∙사고 편집부 2017-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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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노로고 산사태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동부 자바주 뽀노로고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1명의 사체가 더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토사 깊이가 깊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궂은 날씨로 인해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여전히 실종된 25명의 행방은 알수 없다고 수색대를 설명했다. 국가 방재청(BNPB)에 따르면 토사의 깊이가 20미터에 달한다. 중장비 7대와 구조대원 약 1,600명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드론(무인 소형 항공기)까지 동원되어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토사는 산의 경사면을 약 2킬로미터에 걸쳐 무너저 내렸으며 폭은 약 200미터에 달한다.
주민들을 위한 식량 등 구호물자의 일부는 헬리콥터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마을로 가는 길이 좁고 접근성이 낮아 물자 전달이 어렵다고 수색대측은 밝혔다.
BNPB 측은 마을 측에 피해 주민을 위한 임시 거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에서도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하루에 1만 루피아를 90일 동안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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