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시험 도중 정전된 고등학교, 그럼 그렇지.. 사회∙종교 편집부 2017-04-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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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시험 도중 정전이 되어 시험이 중지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백만 명 이상의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전국 시험 도중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남부 깔리만딴의 따발롱에 위치한 끌루아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전국 시험 도중 정전이 발생해 시험이 15분간 중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수차례 컴퓨터 기반 시험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시험 당일 여지없이 정전이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은 것.
학교 관계자는 “정전이 되자마자 학교 발전기를 이용해 서버를 다시 가동했지만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며 시험은 다시 정상적으로 재개되었다고 덧붙였다.
끌루아 고등학교는 컴퓨터 기반 시험을 실시한 9,652개 학교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교육부에 따르면 11만 학생들이 시험에 응했다. 같은 날 실시된 종이 시험에는 10,905개의 학교에서 667,7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앞서 올해 전국 시험이 지난 수년간의 사례와 달리 정전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시험 진행시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적발시 엄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여지없이 발생한 정전사태로 인해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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