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중부자바주지사 “국영 시멘트 렘방 공장 건설 중단” 명령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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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멘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을 반대하는 렘방 주민들. 자료사진=Kini.co.id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주지사는 16일 국내 최대 시멘트 제조사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가 렘방(Rembang)에 진행 중인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사업허가 취소를 발표했다. 건설 중단을 요구한 대법원(MA) 판결에 따른 조치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간자르 주지사는 “세멘 인도네시아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AMDAL) 보고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석회석 채굴 규제와 지역 주민에 대한 대응책이 불충분한 점 등 법률적 결함이 발견됐다"고 지적하고 “공장의 건설을 계속하는 조건으로 시멘 인도네시아 측에 AMDAL 이외에 환경 관리 및 환경 감독 계획(RKL-RPL)의 수정 및 재 제출을 명하는 주지사령(keputusan Gubernur Jateng Nomor 660.1/30 tahun 2016 tanggal 9 November 2016)을 공포했다”고 설명했다.
세멘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에 렘방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지난 2016년 말까지 완공해 이달 가동을 예정하고 있었다. 투자액은 4조 5,000억 루피아다.
세멘 인도네시아 측은 주지사령에 따라 AMDAL 수정에 들어갔지만 렘방 공장 건설계획은 지역 주민들이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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