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교육부, 영화 산업 진흥위해 전문학교 개설 계획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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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교육부가 인니 자국의 영화시장 부흥을 위해 나섰다.
인도네시아 초중등교육문화부는 인니 영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영화에 특성화된 직업 훈련 고등학교(SMK)를 연내 신설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무하지르 에벤디 초중등교육문화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을 부흥시키고 싶다”며 “향후 인니 영화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신설 목적을 내비쳤다.
교육문화부는 이미 일부 SMK에 영화과가 있지만 영화 특성화 직업학교는 아직 없다며 영화 촬영 제작 지원을 위한 미니 스튜디오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2009년 제정된 자국영화보호법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전체 상영 영화중 60% 이상이 국산 영화에 할애되어야 하는 것이 의무다. 그러나 실제로는 외국 영화의 상영횟수가 국산 영화를 크게 상회해 국산 영화 침체가 지적되어 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산 영화의 부흥과 콘텐츠 산업의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초중등교육문화부는 2017년 영화 산업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900억 루피아를 할당한 바 있다.
한편, SMK는 자동차과 전기과 그리고 관광과 등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특성화 전공 마련에 노력중이며 최근 애니메이션 학과의 미디어학과를 창설하는 등 다양한 전공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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