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남성, 멸종위기 수마트라 호랑이에 물려 숨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7-01-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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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성이 수마트라섬 동부 해변에 위치한 국립공원에서 수마트라 호랑이에 물려 사망했다고 공원 관리인을 인용해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숨진 남성은 지난 10일 해가 진 시각에 친구 4명과 함께 셈빌랑 국립공원에서 전통가옥 지붕에 사용되는 야자나무 잎을 줍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공원 관리인 아판 압소리는 말했다.
압소리는 다른 일행 4명은 호랑이가 숨진 남성 수디르(25)에 달려드는 것을 보자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에서 달아났다며 "하지만 돌아왔을 때 호랑이는 사라진 뒤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호랑이가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하는 일이 최근 수년 간 여러 건이 보고됐다. 팜오일 플랜테이션을 위해 벌목을 하다보니 동물들의 서식지가 줄게 되고, 사람들과 접촉도 잦아지게 됐다고 AFP는 지적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 카히오 부디 시스완토는 수디르의 사망을 확인했다. 또 수디르의 목과 다리 그리고 엉덩이에는 호랑이 이빨 자국이 다수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멸종위기종으로 관련 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전세계에 400~500마리만 남아있다.
숨진 남성은 지난 10일 해가 진 시각에 친구 4명과 함께 셈빌랑 국립공원에서 전통가옥 지붕에 사용되는 야자나무 잎을 줍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공원 관리인 아판 압소리는 말했다.
압소리는 다른 일행 4명은 호랑이가 숨진 남성 수디르(25)에 달려드는 것을 보자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에서 달아났다며 "하지만 돌아왔을 때 호랑이는 사라진 뒤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호랑이가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하는 일이 최근 수년 간 여러 건이 보고됐다. 팜오일 플랜테이션을 위해 벌목을 하다보니 동물들의 서식지가 줄게 되고, 사람들과 접촉도 잦아지게 됐다고 AFP는 지적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 카히오 부디 시스완토는 수디르의 사망을 확인했다. 또 수디르의 목과 다리 그리고 엉덩이에는 호랑이 이빨 자국이 다수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멸종위기종으로 관련 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전세계에 400~500마리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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