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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보고르시 관광지 누비는 관광 버스 ‘운짤’ 아시나요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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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주 보고르시가 7일 새로운 무료 관광 버스의 운행이 시작되었다. 얼핏 보면 유럽의 트램과도 비슷한 모습의 이 관광버스는 관광객들을 위해 보고르 시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당분간은 금~일요일에만 하루 3~5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 버스의 이름은 ‘Uncal(운짤)’이다. ‘사랑스러운 도시에서의 잊을 수 없는 시티투어(Unforgettable City Tour at Loveable City)’라는 뜻의 영어 문구의 첫 알파벳을 따온 것이다.
 
비마 아르야 수기아르또 보고르 시장은 “운짤은 보고르 대통령궁에 키우는 사슴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순다어로 운짤은 사슴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운짤은 30인승 파란 버스로 관광지와 역사, 음식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운짤 운행 루트는 보고르 시청 앞(플라자 발라이꼬따)에서 출발해, 잘란 수디르만, 아흐맛 야니, 하루빳, 따만 끈짜나, 뚜구 꾸장, 잘란 오띠스따를 돌고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루트다. 이 루트는 쇼핑이나 먹거리 탐방, 공원 등 보고르시 중심가를 꿰고 있다.
 
보고르시는 올해 추가로 4대의 운짤 버스를 추가 운행할 예정으로, 총 5대의 운짤이 운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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