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사관학교에서 학생간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부 자바에 위치한 마구란 시내에서 국군 사관 고등학교에 다니는 15세 남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 31일 학교 기숙사 피해자 침실에 잠입해
사건∙사고
2017-04-05
영국 사진작가의 카메라를 빼앗아 멋대로 찍은 셀카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검정짧은꼬리원숭이(학명 마카카 니그라). 이 원숭이의 '살인미소'가 담긴 사진의 저작권을 두고 미국에선 소송까지 벌어졌지만, 정작 검정짧은꼬리원숭이들은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 원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한끼 식사거리가 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사회∙종교
중국계 기독교도 주지사에 대한 이슬람 교도의 반감을 악용해 정부 전복을 시도하려던 인도네시아 강경 무슬림 지도자들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4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이슬람 과격단체 '이슬람교도포럼'(FUI) 지도자 무하마드 알-하닷과 여타 무슬림 단체 고위 간부 4명을
동부 자바 뽀노로고Ponorogo) 지역에서 1일 오전 8시경,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주택 30채와 다수의 차량이 토사에 휩쓸려 최소 2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약 20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방재청(BNPB)에 따르면 토사와 진흙이 약 800여 미터를 쓸려 내려왔다. &nb
2017-04-04
말라리아 박멸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뛰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511개 도시 중 약 48%인 247개 시에서 말라리아가 박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앞서 WHO 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박멸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
보건∙의료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니 여성 3명 중 1명이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전국 9천개 가구 여성(15 ~ 64)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폭행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려한 강도가 사살됐다. 현지 언론은 1일, 람뿡주 반다르 람뿡 시에서 경찰이 강도혐의로 수배중인 남성 5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강도 혐의로 용의자들을 검거하려던 순간 범인들이 가지고 있던 권총 등으로 저항하자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범인은 17세 남성 3명
인도네시아 미의 사절단인 뿌뜨리 인도네시아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미스 유니버스 인도네시아 대표를 결정하는 ‘뿌뜨리 인도네시아’의 최종 심사가 31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파이널에서는 붕아 즐리따 이브라니(25)가 최종 선정됐다. 붕아씨는
문화∙스포츠
만난 지 7일만에 결혼에 골인한 특이한 커플이 화제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의 한 백만장자 사업가가 소개팅 어플 '틴더(Tinder)'를 통해 만난 미녀 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 백만장자 CEO 푸테라 베뉴아(Pablo Utera Benua, 36)는 세계적으로 가
경찰의 집회시위 불허에도 불구하고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집회를 개최했다. 시위대는 31일 오후 자카르타 이스띠끌랄 대사원에서 금요 기도회를 마친 후, ‘반 바수끼’ 시위를 열었다. 시위대는 금요 기도회 후, 예고한대로 대통령 궁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대통령 궁으로 향하기 위해 동부
정치
2017-04-03
늘어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할까? KPU(선거관리위원회)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가 가능한 자카르타 주 유권자 수가 1차 투표 시점인 2월보다 1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가 등록된 유권자 수는 지난 투표 시 미등록한 사람과 2월 16일 이후 17째 생일을 맞이한
인도네시아가 자국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외국선박을 폭파·침몰시키는 조치를 재개했다. 2일 국영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정부는 불법조업과 불법 어구 사용 등 혐의로 나포한 어선 81척을 전국 12개 지점에서 동시에 폭파해 침몰시켰다. 이 중 6척은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