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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건축 노동자 이슬람사원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편집부 2017-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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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단 지역에 위치한 이크라 이슬람 사원이 충격에 빠졌다.
 
사원을 찾은 한 여대생이 사원 내부에 마련된 욕실로 들어섰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욕실 바닥에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한 것.
 
남성은 발견 즉시 사원 직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원에서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신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사망자는 인근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로 근무하는 40세의 수빠르민이라는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평소 사망자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이웃들의 증언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로 돌연사했을 것이라 추측하는 한편, 시신에서 크고 작은 상처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타살의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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