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시장, SNS로 반둥시 비방한 학생 고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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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반둥시 리드완 까밀(사진)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을 인도네시아교육대학(UPI)에 다니는 한 학생이 반둥시를 SNS상에 비방했다며 명예 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5일 밤부터 트위터에 ‘반둥은 매춘부의 거리’라고 비방하고 시장과 시민을 모욕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반복해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수천 명 이상의 계정에 확산(리트윗)됐다.

이에 대해 까밀 반둥 시장은 "자신에 대한 인신 공격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시민과 도시 자체에 대해 욕을 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UPI 측은 지난 6일 학내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문제의 계정 소유자가 같은 대학의 학생임을 확인했으며 대응을 논의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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