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와 연립여당인 몇몇 정당들이 지방 자치 단체의 수장 선거에서 직접 선거 제도를 폐지하고, 수장의 선출 권한을 지방 의회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방 선거에서 횡행하고 있는 금권 선거를 방지하겠다는 주장이다. 띠또 까르나비안(Tito Karnavi
정치
2019-11-14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원주민 대표로 구성된 파푸아 인민 회의는 최근 중앙 정부가 제안한 파푸아 지역에 2개 주를 신설하여 지역을 4개 주로 분할하는 방안에 대해 공식 거부한다고 밝혔다. 11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파푸아 인민 회의 띠모띠우스 의장은 "사회 상황이나 인적, 경제적인 측면을 검토한 결과 현재는 주
2019-11-13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 인도네시아 정부는 파푸아 주변의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파푸아 지역을 4개 주로 분할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파푸아 원주민과 이민자 사이의 경제적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 수도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2019-11-12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통합군(TNI) 부사령관 자리를 부활시키는 것을 승인했다. 국군 부사령관이 등용되는 것은 조꼬위 제2기 정권에서 파흐룰 라지(Fachrul Razi) 종교부 장관이 지난 1999~2000년 복무한 이래 약 20년만이다. 국군 부사령관의 임명은 군 조직에 관한 대통령
보르네오섬에 스마트시티로 추진…재원 마련이 관건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새 수도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보다 더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우리는 꿈을 크게 꿔야 한다"며 "두바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2019-11-11
바수끼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동부 깔리만딴으로 이전하는 새로운 수도의 인프라 건설에 대해 수자원 확보와 홍수 대책을 우선시할 방침을 표명했다. 6일자 현지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업비 중 절반 이상을 민관협력사업(PPP) 사업에 충당할 계획이다.
수르야 빨로 나스뎀당 총재(오른쪽)와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인도네시아 여당 연합의 일각인 민족민주당(Partai Nasional Demokrat, 이하 나스뎀당) 관계자는 8~11일 중앙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를 초대
2019-11-08
나스뎀당과 복지정의당 총재의 회담 모습 인도네시아 여당 연합의 일각인 민족민주당(Partai Nasional Demokrat, 이하 나스뎀당) 수르야 빨로(Surya Paloh) 총재가 지난달 30일 야당 복지정의당(PKS)의 소히불 이만(Sohibul Iman) 총재와 회담하고
2019-11-07
[자카르타 포스트 2019년 11월 5일 사설] 누가 KPK를 죽였는가?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달 부패척결위원회(KPK)법 개정에 대한 학생들의 반대 데모가 휘몰아칠 때 그 개정안을 파기할 대체입법안 서명을 비중있게 검토한다며 일견 희망적 제스쳐를 취했지만 그게 다 부질없는 기대였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지난 주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러시아 의회 지도부를 별도로 만나 남북 평화 정착에 공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일본 회의장인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도네시아 뿌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 면담했다. 뿌안 의장은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수카르노 초대
2019-11-06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 지난달 17일에 시행된 부패방지위원회(KPK) 개정법 ‘2019년 제19호'를 대체할 정부령(PERPPU)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사법 심사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현지 각지 언론사에 따르면, 변호인단과 학생 단체 등이
2019-11-05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1일 신임 세무국장에 수르요 우또모(Suryo Utomo) 전문관이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로버트 빡빠한 전 국장이 정년으로 퇴임한 데 따른 것이다.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르요 국장에 대해 "세금 수입이 수익의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