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경찰, 11일 예정 FPI(이슬람수호전선) 시위 ‘불허’ 정치 편집부 2017-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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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11일 토요일로 예정돼있던 FPI(이슬람수호전선) 시위를 불허했다.
FPI 회원들은 이번 주 토요일 자카르타 시내를 중심으로 모나스 광장, 잘란 땀린, HI 호텔 등을 순회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FPI측은 15일에 있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작년 9월 이슬람 경전의 구절을 인용한 발언으로 이슬람교 신성모독 논란이 불거진 아혹 주지사를 반대하기 위해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 11일에 진행될 시위라는 의미에서 Aksi 211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하지만 이는 결국 경찰이 집회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자동 무산되었다.
한편, FPI는 MUI(이슬람지도자회의)와 더불어 국기훼손과 대규모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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