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사회부장관 “올해 안에 부랑아 없는 거리 실현될 듯” 정치 편집부 2017-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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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부장관 코피파 인다르 빠라완사가 ‘부랑아(anak jalanan) 없는 인도네시아’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사회부장관은 이 정책이 2015년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온 것임을 강조하며 “2017년 말까지는 부랑아 없는 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몇몇 지역에서는 정책이 현실화 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자는 목적에서 시작된 이 정책은 작게는 지역 단위 프로그램으로, 크게는 국가차원 교육 정책으로 진행된다. 경제력과 상관없이 모든 가정의 아이들은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
사회부 통계에 따르면 안정된 거처 없이 거리에서 구걸로 생계를 잇는 아이들은 지난 2015년 33.400명에 달했으나, 정부의 꾸준한 노력으로 2016년 6.00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사회부장관은 우리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위험한 길 위가 아닌 학교여야만 한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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