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속보] 4일(금) 무슬림 대규모 바수끼 반대시위…테러 움직임에 경찰 ‘긴장’ 최고조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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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뗌뽀
띠또 까르나비안 경찰청장(사진 왼쪽)이 27일 서부자바주, 동부자바주, 깔리만딴, 수마트라 등지의 지역 기동 여단(Brigade Mobil, Brimob) 2천 여명을 자카르타 수도권에 배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1월 4일(금) 예정된 대규모 이슬람 시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지방 기동 여단은 지난 30일 자카르타에 이미 도착했으며, 31일 모나스에서 합동 행사(Apel Konsolidasi)를 연다. 시위 당일 경찰청은 군경 약 7천명을 자카르타 시내 주요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경 이슬람 단체로 유명한 ‘이슬람수호전선(FPI)’을 필두로 한 무슬림 시위대는 4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종교 발언에 대해 이슬람을 모독한 것이라 주장하며 약 5만 명이 참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언론 뗌뽀에 따르면, 시위대는 2주 전 벌였던 시위에서 “경찰이 종교 모독 혐의에 따라 바수끼를 체포할 시간을 주겠다. 기한은 11월 4일까지이다”라고 경고하고 “그때까지 경찰 측이 바수끼를 체포하지 않을 경우 바수끼를 살해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SNS와 문자 등을 통해 자카르타주청사, 모나스, 대통령궁, 자카르타 일대와 브까시, 땅으랑 지역에 폭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도 퍼져나가고 있다. 이 정보에 따르면 솔로, 끌라뜬, 중부자바 지역 출신 테러범이 폭탄, 소총을 들고 살인을 자행할 것이며 주요 목표는 대사관, 고급주택, 쇼핑몰 등이다.
(영상은 2주전 시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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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이슬람님의 댓글
안티이슬람 작성일이 나라의 잠재적 위험요소는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