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올해 자연재해 발생건수 ‘역대 최고’…2백 40만명 피해에 351명 사망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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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올해 발생한 자연재해는 총 1,853건으로 사상자가 2백40만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35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내 자연재해 발생건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재난방지청(BNPM)에 따르면 지난 1~10월 사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1,853건 중 89%가 수문·기상학적 재해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이었다. 화재(9%), 지진 및 화산폭발 같은 지질학적 재해(2%)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발생한 재해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은 산사태로 총 149명이 사망했다.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0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주택 5천221채가 완전 붕괴됐으며 2만 4천여 채는 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수또뽀 대변인은 또한 “올해 12월과 내년 2월에 집중호우가 내린다는 예보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 뗌뽀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BNPB의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연내 자연재해 발생건수는 2014년 1,967건수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부자바에서 456건의 재해가 발생해 최다를 기록했다. 동부자바가 298건, 서부자바가 256건, 동부 깔리만딴이 174건, 아쩨가 70건, 서부 수마뜨라가 69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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