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시티링크 파일럿, 만취 상태 항공기 운항했나? 사건∙사고 편집부 2016-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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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링크 항공 소속 파일럿이 28일 수라바야발~자카르타행(QG 800편)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항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문제의 파일럿은 이륙 전 기내 안내방송에서 술에 취한 듯 승객들에게 내리라는 둥 이상한 말을 해 승객들을 당황케 했다. 한 승객이 당시 기내를 촬영해 트위터에 업로드한 동영상에서 승객들은 당황해 하며 자리에서 일어서서 내리려고 하거나 불안에 떠는 모습이 담겨있다.
교통부 항공국 수쁘라셋요 항공총국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해당 파일럿에 대한 건강 상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티링크 인도네시아의 베니 부따르부따르 부사장은 “수라바야~자카르타 구간을 운항한 파일럿에대해 소변검사 등 신체검사를 진행했으나 알코올을 섭취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며 만취운항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날 파일럿이 미숙한 안내방송을 한 것은 지각으로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며 시티링크는 해당 구간에 다른 파일럿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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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에구 어딜 댕기질 못하겠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