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하리 따누수딥요 MNC그룹 CEO,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정치 편집부 2017-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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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따누수딥요 MNC 그룹 회장. 사진=블룸버그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MNC 그룹의 하리 따누수딥요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18일 미국 방문에 나선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부터 트럼프 산하의 부동산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하리 CEO는 뉴욕에서 트럼프의 두 아들 돈 주니어와 에릭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부인과 함께 워싱턴서 2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돈과 에릭은 트럼프 산하의 부동산 기업 트럼프 오가니제이션(Trump Organization, TO)과 공동으로 서부자바주 수까부미와 발리주 휴양지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하리 CEO는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전부터, TO와의 제휴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하리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후에도 MNC와 TO가 협력하는 정책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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