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대통령, 장관 3명 평가 실시…제3차 개각 실현되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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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대통령, 장관 3명 평가 실시…제3차 개각 실현되나 정치 편집부 2017-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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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왼쪽)과 유숩 깔라 부통령이 4일 서부자바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무 회의 중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안따라
 
제 3차 개각 단행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장관 3명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농업부 암란 술라이만 장관과 산업부 아이르랑가 하르딴또 장관, 문화교육부 무하지르 에펜디 장관이 이에 해당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2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PDIP의 다르만디 두리안또 의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서 제3차 개각 유무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르만디 두리안또 의원은 “조꼬위 정부는 국내 경제 자립성 및 생산성 강화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가 시행된 3개 부처의 장관은 조꼬위 정부의 목표 달성에 있어 실적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다”라고 설명했다.
 
제6위원회(Komisi VI DPR RI) 관계자는 “장관이라는 직위에는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한 자리이다”라고 개각 단행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개각 결정 이전에 해당 장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슬람계 정당인 통일개발당(PPP)의 알술 사니 제3위원회 위원은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진 후에 개각 유무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발족한 조꼬 위도도 정권은 현재까지 2015년 8월과 2016년 7월 등 총 두 차례의 개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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