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 “7일부터 바수끼 주지사 본격 수사 착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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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찰당국 “7일부터 바수끼 주지사 본격 수사 착수”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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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또 까르나비안 경찰청장. 자료사진=뗌뽀
 
시위대가 원했던 대로 경찰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종교 모독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다.
 
띠또 까르나비안 경찰청장은 5일 밤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에 대한 본격 수사는 7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바수끼 뿐만 아니라 언어 전문가 등을 함께 불러 바수끼의 문제 발언이 종교 모독 요소를 담고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형사법에 따라 법적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 설명했다.
 
바수끼 주지사는 최근 뿔라우스리부 주민 앞에서 한 연설에서 코란의 특정 구절을 언급해 종교 모독 혐의로 이슬람 단체들에 의해 고소됐다. 4일 대규모 무슬림 시위도 바수끼 주지사의 법적 처분을 원하는 강경 이슬람 세력이 추진했으며 경찰과의 무력 대치와 북부자카르타 등 소요사태까지 번졌으며 조꼬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함께 바수끼 주지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2주 내에 내리겠다는 대답을 듣고 일단 시위가 종료됐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수사와 법적 처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대규모 무력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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