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수끼 운동의 선봉장 하빕 FPI 대표…”전 정치인으로부터 자금 지원 받았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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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바수끼 운동의 선봉장 하빕 FPI 대표…”전 정치인으로부터 자금 지원 받았나”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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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본지 11월 7일자 1면에 보도된 ‘안도의 한숨, 소요사태 없이 평화시위로 마무리’ 기사 내용에서 4일자 시위가 6시경 평화시위로 마무리되었다는 내용은 일부 오보였음을 알립니다. 8시 이후 경찰과의 대치와 함께 소요사태로 번진 것에 대한 추가 속보는 본지 홈페이지 www.pagi.co.id 에 당일 보도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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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직 시하브 FPI 대표가 4일 'Jihad Konstitusi'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뗌뽀
 
사회망서비스(SNS) 상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시사의 종교 모독 혐의에 대한 강경 시위를 주도했던 상징적인 인물 하빕 리직 FPI(이슬람옹호전선) 대표가 시위를 하루 앞둔 3일 “바수끼 주지사를 떨어뜨리기 위해 특정 인물로부터 100억 루피아를 지원받았다”고 언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전 고위 공무원이 100억 루피아를 FPI 손에 쥐어주며 바수끼를 내년도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에서 떨어뜨릴 것을 명령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 두니아께뽀는 하빕 FPI 대표가 3일 “자금에는 제한이 없다. 이 자금은 알라신의 뜻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4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문에 대해 FPI 의 하빕 로펠 바묵민 대변인은 “이는 어불성설이다. FPI의 시위는 우리의 종교인 이슬람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한 것이다. FPI가 창설된 지 18년이 되도록 한 번도 시위를 하기 위해 돈을 지원받은 적은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무슬림들이 외친 ‘Jihad Konstitusi’는 무엇인가
 
꼰스띠뚜시(Konstitusi)는 헌법을 의미하며 지하드(Jihad)는 원래 아랍어로 ‘노력’과 ‘열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성전, 또는 불의나 질병, 빈곤 같은 주요 장애 요소들에 대한 일치 단결된 노력이나 투쟁을 가르히는 용어다.
 
4일 무슬림 시위대들은 이번 대규모 시위는 ‘Jihad Konstitusi’라고 외쳤다. 바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종교 모독 혐의를 헌법에 근거해 제대로 수사, 처벌할 것을 주장하며 투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럭셔리 명품 휴대폰 케이스 사진으로 SNS 달군 하빕 리직
 
@intermakcz 라는 네티즌이 하빕 리직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했다. 홈페이지 캡쳐
 
하빕 리직 FPI 대표의 명품 휴대폰 케이스가 이슈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빕 리직의 휴대폰 케이스가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것으로 개 당 가격은 1천 400달러에 달한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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