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온라인엔 온통 서로 깎아내리고 욕하고 비방하는 글 뿐”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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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 자료사진=꼼빠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9일 자카르타 발라이 까르띠니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이슬람부흥단체(Lembaga Dakwah Islam) 전국 협의(musyawarah)에 참석해 오늘날 소셜미디어에서의 언어 사용과 행태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인터넷을 켜서 보면 온라인 상에서 항상 서로 싸우고, 상대방을 욕하고 험담하는 발언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미움’과 ‘분노’ 등 감정들이 온라인 상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많은 LDII 소속 관계자들이 정보기술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나도 1년 전 정보통신부에 인터넷 사용 에티켓, 인터넷 상 언어사용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셜미디어 상 보여지는 품행들이 모여 인도네시아 이미지를 만든다. 개개인의 온라인 상 품행이 인도네시아를 대변하는 것이다. 상대를 조롱하고, 폄하하고, 비난하는 것은 매우 비생산적인 일이다. 이 같은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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