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닐슨 “라디오,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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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라디오 방송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분석기업 닐슨 이 라디오청취조사(RAM)에서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내 라디오 청취자 수는 2,000만 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청취 시간은 139분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3분기(7~9월)에 국내 11개 도시의 10세 이상 8,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라디오 보급률은 38%로 TV(96%), 옥외 미디어(52%), 인터넷(40%)에 버금가는 수치이다. 한편 인터넷의 보급률은 라디오 청취자 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라디오 청취자의 연령별 분석에서 10~34세의 젊은층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라디오 청취자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등의 휴대전화로 청취하고 있으며, 젊은층 사이에서의 인기가 눈에 띄었다.
지역별로는 족자카르타특별주와 서부자바주 반둥, 남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 등 5개 도시에서 라디오 청취자 수가 인터넷 이용자 수를 웃 돈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보급률은 빨렘방이 97%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마까사르가 60%, 반둥이 54%, 반자르마신은 53%, 족자카르타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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